오트밀 영양성분과 올바른 섭취 방법 🌾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아침 식사를 하시나요? 아니면 시간에 쫓겨 거르는 편인가요?

저는 아침 잠이 많은 편이라 운동을 하기 전에는 아침을 먹지 않는 날이 부지기수였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영양에 대해 관심을 높이다 보니 점점 챙겨 먹게 되었죠.

 

그리하여 이번 글의 주제는 요즘들어 아침식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오트밀’입니다.

 

 

 

 

오트밀이라는 음식이 생소한 분들도 계실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오트밀은 귀리의 겉겨를 벗겨 가공한 음식을 가리키는 말로서 납작 귀리, 분쇄 귀리, 자른 귀리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음식은 스코틀랜드에서 시작 되었다고 알려지는데요, 중세 유럽 초기에는 농업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곡식이 많지 않았죠.

영주에게 세금을 바치고 나면 곡식이 턱 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가축의 젖과 섞어서 죽을 쑤어 먹던 것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예전 우리의 고유 음식인 설렁탕과 비슷한 유래를 가지고 있죠?

 

귀리는 껍질이 단단하고 질겨 잘 벗겨지지 않아 섬유질이 많이 남게 생산 될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맛도 떨어질 뿐더러 소화도 힘들었다 합니다.

그래서 사람보다는 가축의 사료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 먹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1884년 압맥기가 발명되면서 조리 시간도 단축되고 맛도 좋아지게 되며 대량으로 생산, 보급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트밀의 영양 성분은 어떻게 될까요?

10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중요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탄수화물 12g 

-        당분 0.3g

-        식이섬유 1.7g

-        지방 1.5g

-        단백질 2.5g 

위의 성분들 말고도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과 비타민 B1이 많고,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한 나트륨에 대해 길항 작용을 갖는 칼륨이 많아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신장에 부담을 주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아침식사로 많이 먹으며 다른 견과류와 궁합이 좋아 케이크나 쿠키를 만들 때 섞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오트밀의 효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위에서 계속 언급 되었던 섬유질들이 대부분 수용성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체내 흡수를 제한하여 지방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오트밀을 복용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5~10%정도 낮춰 준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라면 콜레스테롤과 지방 대사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섭취 해주는 것이 좋겠죠?

여기에 더해 수용성 섬유질로 인하여 혈압을 낮추기도 한답니다.

 

두번째는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에 오트밀이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하며 탄수화물을 소화시키고 속도를 늦추며 인슐린 생산을 안정화 시킨다고 합니다.

오트밀을 매일 섭취할 경우 혈당 수치가 46%나 감소 했다고 합니다.

상당한 수치이죠?

 

세번째는 오트밀의 본 연료인 귀리는 배설물 부피를 늘려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수용성 섬유질 뿐 아니라 불용성 섬유질 또한 가지고 있기에 대변 무게를 3.4g 정도 증가시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며 전반적인 장의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토록 유익한 오트밀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색은 영롱한 백색을 띄고 입자는 고른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향과 풍미가 좋은 것을 선택하고 충분히 건조 되었는지도 확인 해 볼 대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한국에서도 많이 각광받기 시작한 오트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저는 다음에 더 좋은 글과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